배우 김민희와 불륜설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홍상수 감독이 20년 전에도 불륜으로 이혼을 원했지만 곧 가정으로 복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월간지 여성동아는 홍 감독 부인과의 통화 내용과 이들 부부를 오랜 시간 지켜본 지인의 말을 전했다. 여성동아는 “딸이 어려 업고 다니던 20년 전에도 홍 감독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지만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여성동아에 따르면 홍 감독 부부의 지인은 “상대는 당시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라고 주장했다. 홍 감독의 부인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은 안 한다. 남편을 기다릴 것”이라며 “그 시간을 견디는게 참담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그 사람, 다시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부적절한 관계가 보도됐다. 현재 이 보도에 대해 홍 감독과 김민희의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로, 두 사람 모두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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