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24일 새벽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성민은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의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였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그를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매체는 당시 김성민이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였다고 전했다. 병원에 입원한 김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이라고 알려졌다.
사건 발생 40분 전쯤 김씨와 아내의 다툼으로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일이 있다. 당시 경찰은 친척 집에서 자겠다는 김씨의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나갔다.
이후 김성민의 아내는 경찰에 “평소 남편이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김씨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이에 재차 출동한 경찰이 자살을 시도한 김씨를 발견했다.
김성민은 지난해 3월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지난 1월 9일 김성민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10개월 만기 출소했다고 알려졌다.
또 앞서 2011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출처=김성민 트위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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