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청한 81개 기업(단체)을 대상으로 실사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중 종로구 어르신 밀집지역에서 어르신 맞춤형 문화공연을 하는 ‘추억을파는극장’은 실버공연장 운영사업을 한다. 빌라노는 국내 장학금 정보를 총망라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별도 기기를 착용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우리원예교육앤치료센터와 해맑음보호작업시설은 발달장애인 신체 특징을 고려한 작업용 의자와 테이블을 개발한다. 명랑캠페인은 미혼모들이 직접 연극에 출연해 관객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 미혼모 인식 개선과 자립을 위한 연극을 한다.
서울시는 선정된 기업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담당 컨설턴트를 파견해 경영 컨설팅 등을 해준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혁신형 사업을 해 지난해까지 57개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에 39억6,900만원을 지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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