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양시, 뷰로베리타스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뷰로베리타스는 1,000만달러를 투입해 오는 11월 안양시 관양동 오비즈타워 8∼9층(연면적 4,700㎡)에 섬유·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센터를 개설한다.
뷰로베리타스는 센터 인력 100여명 가운데 60명 이상을 경력단절 여성과 기술계고교 졸업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안양시일자리센터를 통해 24명의 채용 검토가 진행 중이며 경기도의 행정인턴 1명도 뷰로베리타스에 취업했다.
경기도와 안양시는 연성대학교 인력양성코스를 수료한 40명을 뷰로베리타스 등 시험인증기관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외 시장의 경우 민간시험인증기관의 시험인증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뷰로베리타스의 시험인증센터가 이에 대한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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