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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브렉시트 우리 경제에 큰 부담···정부 주의깊게 대응해야

"수출 주도형 경제인 우리나라에 큰 영향"

"브렉시트는 新 고전주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브렉시트에 따른 우리 경제의 부담을 우려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며 정부가 주의깊게 상황을 주시할 것을 요구했다.

안 대표는 브렉시트가 결정됨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라는 대형 악재를 안기고 수출 주도형 개방 경제인 우리나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는 브렉시트를 두고 찬반 양론이 맞서고 미국에서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이 우리에게 적지 않은 숙제를 안겼다”며 이러한 흐름은 영국과 미국이 ‘신(新)고립주의’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선과 해운의 구조조정 악재가 겹친 우리 경제 입장에서 미국과 영국의 고립주의 움직임은 큰 부담”이라고 우려를 표했고, “자본시장의 자금유출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세계시장에서 파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ou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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