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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공격수 출진 김이주 코치 영입…공격전술 높이나

수비수 출신으로만 이루어져 있던 코치진에 변화 시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4일 선수단의 전력 강화와 코치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김이주(50) 전 군산제일고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다./출처=전북현대제공




전북 현대가 24일 김이주(50) 전 군산제일고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비수 출신으로만 이루어져 있던 코치진에 공격수 출신 김이주 코치의 합류는 전북 현대의 전력 강화와 코치진의 역량 증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은 4명의 코치진(박충균 코치와 김상식 코치, 최은성 골키퍼 코치, 파비오 피지컬 코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골키퍼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박충균 코치와 김상식 코치만이 지도했으므로 전북은 코치진의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구단 측은 “김이주 코치의 합류로 공격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경기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전북에 합류한 김이주 코치는 K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일화에서 데뷔한 김이주 코치는 1989년부터 1999년까지 266경기 출장해 39골 2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일화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1993년부터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김이주 코치는 고향인 군산으로 돌아가 모교인 군산 제일고등학교 축구부의 코치와 감독으로서 10여 년이 넘게 선수들을 육성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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