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가 많이 드는 자가용 대신 지하철이 직장인들의 주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여기에 저금리 등으로 알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하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수도권 역세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나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지하철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역 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는 등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하고 있어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승하차 이용객이 풍부한 역세권은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해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되고, 각종 문화·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단지가 크거나 대규모 분양단지의 경우 출입구와 구매자 본인이 사는 동과의 거리가 멀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분양업체들의 과장 광고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직접 지도를 보고 단지와 역과의 거리를 확인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차(상가)=대우조선해양건설은 충무로5가 지역에 380가구 오피스텔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차’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 및 임대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건물 내 지상 1층에만 들어서는 단독 상가로 총 13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상가)=신동아건설은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상가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의 투자자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로 공급되며 휴식과 새로운 테마,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스트 리스형 상가로 개발되어 개방감이 높고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업무동 1층에 스타벅스 입점이 확정됐다.
◇송탄역 어반 스페이스(도)=개발호재가 풍부한 평택 송탄역 인근 선시공·후분양 방식의 소형 아파트 어반 스페이스가 분양에 들어간다. 2년간 임대를 보장(보증금 500만에 월 50만원)하며 실투자금 2,500만원이면 투자가 가능하다. 7월말 입주로 투자와 동시에 수익이 발생한다. 지상 4층~지상 11층까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되며 전용기준으로 25~36㎡ 총 72세대다.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지젤엠청라(상)=두손건설은 인천시 청라국제도시의 명소인 커넬웨이 직통 연결 수변상가인 ‘지젤엠청라’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600여 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메카박스 영화관 등이 입점하며 실투자금은 1억 원대부터다. 계약금 2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부담이 덜하고, 7호선 연장시 커넬웨이역에서 도보 4분거리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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