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주현이 ‘엽기적인 그녀’에 캐스팅 됐다.
내년 상반기 방송될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속 여주인공을 뽑는 대국민 투표가 마감된 후 오디션 심사위원들이 모여 우승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심사위원 점수와 누리꾼 점수, 배우 주원의 접수를 합산했고 24일 오후 김주현이 최종 낙찰됐다..
서류심사부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주현은 미모를 뛰어넘는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단번에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대국민 투표가 반영되는 톱3 결정전, 우승자 결정전에서도 네티즌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김주현은 미션을 완벽하게 클리어 했다. 일반 프로필 촬영에선 세련된 모습을, 한복 프로필 촬영에서는 한복과 쪽머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우승자를 결정하는 연기 촬영 미션에선 안정적인 사극톤까지 선보였다.
이 외에도 그녀는 긴급미션으로 주어진 V앱 릴레이를 통해 과 직접 소통했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는 등 최종 우승자 자리를 노렸다.
‘엽기적인 그녀’ 관계자는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연기력과 스타성, 잠재력과 재능 등의 요소들을 고려했고 김주현은 모든 면을 충족하는 후보였다. 깔끔한 연기와 미션에 임하는 적극적인 자세,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태도 등 ‘그녀’에 걸맞은 배우를 조명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김주현이 만들어갈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중국·일본에 동시 방송될 100% 사전 제작 작품.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물로 알려져있다. 오는 8월 첫 촬영을 개시한다.
[사진=‘엽기적인 그녀’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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