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이자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계 아내와 갈라섰다.
4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와 20살 연하 아내 앨리스 김이 지난 1월 결혼한 지 12년 만에 비밀리에 이혼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LA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앨리스 김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만난 지 2달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
두 사람은 두 달 뒤 초고속으로 약혼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당시 할리우드는 물론 전세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승승장구하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앨리스 김과 웨딩마치를 올렸다는 소식에 한국의 많은 팬들도 열광하며 ‘케서방’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 사이에는 10살 된 아들이 있으며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영화 ‘레프트 비하인드’ 스틸컷]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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