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이 이필모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았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유현기(이필모 분)가 봉해령(김소연 분)에게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연은 이필모를 찾아가 “두고 간 게 있어서 돌려주려고 왔어”라며 약통을 건넸다.
이필모는 김소연이 건넨 약통을 떨어뜨렸고 약통을 집으려 했지만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김소연은 “당신 죽니? 대답해. 죽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필모는 “어차피 사람은 다 죽잖아. 그냥 조금 빨리 가는 거야”라며 “올겨울 눈 정도는 보고 가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결국 김소연은 이필모를 향해 “나쁜 자식”이라고 욕을 하면서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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