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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맞춤형 임대주택 2곳 착공, 내년 56가구 입주

인천시는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중구 인현동과 동구 만석동에서 각각 영구 임대주택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원도심에 소형 위주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공부방·도서관·공동작업장 등 공동이용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인천시의 특화사업이다.

인현동 임대주택은 지상 6층 규모로 전용면적 18∼27㎡ 28가구이며, 만석동 임대주택은 지상 5층 규모로 19∼31㎡ 28가구로 구성됐다.

입주자 모집은 10월이며 준공은 내년 1월,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40억4,000만원은 국비로 조달한다. 임대주택 건립 부지가 국공유지여서 토지 매입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시는 맞춤형 주거지원 임대주택을 총 5∼6곳, 185가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맞춤형 임대주택이 저소득층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에 적합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 주거복지 문화 향상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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