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가 내달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우빈과 배수지의 설원 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28일 김우빈과 수지가 새하얀 눈이 쌓여있는 설원에서 만남을 갖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 속에는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며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특히 김우빈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로 배수지를 부둥켜안고 있어 아련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 장면을 위해 김우빈과 배수지는 영하 10도로 내려간 강추위와 차가운 눈바람 속에서 3시간이 넘게 촬영이 이어졌음에도 완벽한 몰입으로 열연을 펼쳐 현장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는 우월한 비주얼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한 폭의 화보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각각 신준영과 노을 캐릭터로 완벽하게 빙의한 김우빈과 배수지의 활화산 같은 연기 분출이 어떻게 담겨질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내달 6일 첫 방송된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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