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는 28일 무전취식한 자신에게 경범죄 스티커를 발부한 경찰에 주먹을 휘두른 5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51)씨는 지난 24일 새벽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아 무전취식 경범죄 통고 처분을 받았고, 이에 격분해 청원구 지구대에서 홍모(49) 경위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로 구속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ou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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