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총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 24일 “금융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기존 경로를 통해 2,500억 파운드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필요하면 외화 유동성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었다. 그는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재무부와 공조해 비상계획을 짜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지난 27∼28일 이코노미스트 3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영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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