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사업실패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인을 지원하는 ‘부산 재창업 성공캠프’ 개소식을 부산창업지원센터(부경대 용당캠퍼스) 5층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재창업 성공캠프는 재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재창업을 한지 3년 이내인 기업인 36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지원 및 재창업 교육, 멘토링, 사업화를 패키지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을 위해 3억2,000만원(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이곳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며, 17개 독립형 사무공간과 함께 회의실 등 일반 재창업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미 13개업체 14명의 재도전을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인이 입주해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창업 성공캠프를 통해 성실 실패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순환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과 재창업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 내에 재기 중소기업인을 위한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에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