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김지영이 신상 드레스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방송된 SBS ‘사랑이 오네요’에서는 다희(심은진)가 디자인하고 홍보 모델까지 한 신상 드레스가 하라웨딩홀 쇼윈도우에 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수(고세원)는 마네킹에 입혀진 신상 드레스를 본 고객이 “아까 상수동 마리숍에서 본 드레스와 똑같지 않니?”라고 하자 이상한 생각이 들어 마리숍을 방문하게 된 것.
민수는 은희(김지영)의 웨딩숍에도 똑같은 드레스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이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했다는 걸 입증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은희는 억울한 마음에 컴퓨터에 입력한 드레스 제작 진행 과정을 확인시켜줬고 민수는 누가 표절했는지 시시비비를 가리자며 은희와 하라웨딩홀로 향했다.
은희 역시 자신의 드레스와 똑같은 디자인의 드레스가 걸려있는 걸 보고 민수에게 얼마 전 디자인 스케치북을 잃어버린 사연을 알린다. 재활용 더미에서 발견한 스케치북 일부를 보관하고 있던 민수는 은희의 말이 사실임을 깨닫게 된다.
민수는 퇴근한 다희에게 “당장 회사로 와서 오리지널 디자인이라는 걸 확인해달라”고 전화를 걸었고 당황한 다희는 아파서 야간 진료 중이라고 핑계를 댄다.
이후 다희는 당당하게 은희를 창작품 침해 및 표절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큰소리친다.
[출처=SBS ‘사랑이 오네요’]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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