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선물’ 최명길이 실종된 아들의 수색을 포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에서는 은영애(최명길 분)가 아들 한윤호(심지호 분)를 가슴에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수색을 종료됐다. 우리도 수색을 하던 중 인명 사고가 날뻔했다”며 수색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공현수(허이재 분)는 은영애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하지만 은영애는 “우리 아들 살리자고 남의 귀한 자식까지 죽일 수는 없다. 꿈에도 한번 안 나타나는 녀석 이젠 잊어야지”라며 아들 한윤호의 수색을 포기했다.
결국 은영애는 한 순간에 남편과 아들을 읽고 한국을 떠나 이민을 택했다.
[사진=SBS ‘당신은 선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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