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남성을 위한 '그루밍 드레스룸(사진)'을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그루밍족은 자신을 꾸미는 데 많은 신경을 쓰는 남성들로, 롯데건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여성용 드레스룸과 함께 남성용 드레스룸인 그루밍 드레스룸을 별도로 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분리된 두개의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하기 위해 안방 크기를 기존보다 0.5베이(Bay)정도 확대했다. 이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조성해 수납량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안방의 기본적 벽량을 유지시켜 추가적인 가구 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11월 분양 예정으로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84~99㎡ 2,356가구 규모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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