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태경 의원, 안대희 해운대 출마에 "명분 없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난 6일 "내년 4월 총선에 부산에서 출마하겠다"며 여의도 입성을 예고했다. 안 전 대법관은 부산 해운대구에 지역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안 전 대법관의 출마로 해운대구는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안 전 대법관 이외에도 하태경·이만우 새누리당 의원, 안경률 전 의원 등도 해운대구를 노리고 있다.

공천 경선 과정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의견을 모음에 따라 해운대구는 결선투표제 도입이 유력시된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대통령의 사람'인 안 전 대법관이 2위 이하의 표들을 흡수하면서 유리한 지점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전 대법관의 출마는 여당 내 대권 후보의 지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안 전 대법관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정치쇄신특별위원장으로 박근혜 캠프에 참여하며 정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안 전 대법관은 지난해 5월 총리 후보에도 지명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확인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대법관이 비박계 대권주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견제하는 카드가 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전경석기자 kada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