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침을 뱉고 폭언·폭행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서울 남가좌동 모 아파트 주민 A(66)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남가좌동의 아파트 입주자 전용문 근처에서 경비원 B(58)씨에게 침을 뱉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비원 B씨는 고소장에서 아파트 방문객이 입주자 전용문으로 들어와 다른 문으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A씨의 차와 접촉사고가 났고, 이 때 A씨가 자신에게 폭행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아파트 CCTV 화면을 분석해 A씨의 경비원 폭행 정황을 일부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승희 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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