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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태양전지 설치 지시에 주민들 불만

북한이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시한 태양열 전지판 설치에 대한 주민들이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2일 보도했다.

RFA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각 병원과 체신소, 학교 등 1급 시설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라는 지시가 내려와 각 기관 단위에서 직원들과 학생들로부터 돈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최근 병원과 채소 재배 비닐하우스, 평양에 건설되는 대규모 주택단지 ‘려명거리’에 들어서는 주택에 필요한 전기를 태양열 전기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설치비는 주민들에게 부담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중국돈 2,000위안(약 34만원) 가량이 소요돼 불만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 매년 축전지 교체 비용과 소모품 조달에도 상당한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10대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은이 서유럽 나라처럼 북한에서도 청정에너지 자원을 이용하려고 구상하고 있지만 주민불만이 커 실현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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