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준규 신임 주일대사 "한일 통화 스왑 바람직"

이준규 신임 주일대사가 한일 통화 스와프 재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기는 언제 누구에게 찾아올지 모른다”며 “통화 스와프는 위기 대응으로, 상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통화 스와프는 외환 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도록 하는 계약이다.

한일 통화 스와프는 2001년 7월 20억 달러로 시작해 2011년 700억 달러까지 규모가 확대했다가 2012년 관계가 악화하면서 130억 달러로 축소된 지난해 2월 종료됐다.

이 대사는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을 위해 일본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일 정부 간 군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최선의 합의”라며 “합의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를 만든 일본이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올바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오는 8일 도쿄에 부임한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