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2020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경제, 도시, 교통·환경, 복지·문화, 안전·행정 등 5개 분야, 31개 실천 전략, 113개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우선 도시 분야에서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 월문 문화예술단지, 백봉 주거단지, 자족형 뉴스테이 등 총 5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여의도 면적의 3.8배 규모다.
이와 함께 서강대 등 명문 대학을 유치해 교육, 주거, 산업, 여가, 사업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 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 IT,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권역별 체육시설을 200곳으로 확대하고 9개 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인구는 현재 66만명으로, 2020년까지 이 같은 내용의 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가 1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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