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자치구 중 처음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공동주택관리 청렴 문화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는 최근 아파트 관리·운영 비리와 입주자간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투명한 공동주택관리와 청렴문화 정책을 위해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실천협약에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 △공동주택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청렴교육 및 부정부패 예방 △구민이 행복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거문화가 자리 잡고 공동체 활성화로 새로운 공동주택 관리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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