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주택학회와 오는 5일 오전 민선 6기 주택분야 시정성과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서울시정 주택분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학계 전문가와 시민단체·언론인·시의회·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별로 발제 및 토론자를 구성해, 민관이 함께 서울시 주택분야의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시민주도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강미나 국토연구원 주택정책연구센터장이 진행하고, △전문가 발제(60분) △토론(60분) △질의응답(20분) △총평(10분)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주제는 △서울시 주택정책,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송호재 서울시 주택정책과장) △주택정책 환경변화에 따른 저렴주택 공급방안(박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정책방향(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다.
지정토론은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발제자 3명과 △김용창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이상영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김근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신영 한국도시연구소장 △장종회 매일경제신문 부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질의응답은 서울의 주택정책에 관심 있는 모든 참석자에게 열려 있으며, 좌장의 총평을 마지막으로 토론회가 종료된다. 문의는 서울특별시 주택정책과(02-2133-7015)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들을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관점에서 적극 검토하여 민선6기 후반기 서울시 주택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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