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EG)건설은 세종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전국 5개 단지 5,558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가 지난 5월 경남 진주 초장지구에서 분양한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의 경우 1순위에서 평균 18.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완료됐다.
하반기 분양 시작을 알리는 단지는 세종 1-1생활권 L-1블록(998가구)으로 이달 중 공급된다. 이어 △9월 강원 원주 기업도시 1차 4-1·2블록(1,430가구) △10월 오송 생명과학단지 1차 B-2블록(2,378가구) △11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8블록(75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이지건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분양 단지들은 기업도시 및 택지지구 등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와 개발 호재 등이 장점”이라며 “여기에 분리형 특화 욕실 등 자사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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