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16-2017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프리시즌 일정에 들어갔다.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이 잉글랜드 런던 북쪽에 있는 홋스퍼 웨이 구단의 최신식 트레이닝 센터에 모여 체력 훈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공격수 손흥민도 포함됐으며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비롯해 이번에 새로 합류한 케냐 출신 미드필더 빅토르 완야마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완야마는 지난달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5-2016시즌 EPL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며 3위에 그친 토트넘은 다음 시즌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내달 13일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원정 첫 경기를 갖는다.
한편, 토트넘은 7월 말 호주에서 열리는 2016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하며, 맬버른 빅토리(23일), 유벤투스(2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9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손흥민은 이 경기를 모두 마친 후 브라질 현지에서 대표팀 본진과 합류할 예정이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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