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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중국 관광객에 한국 임산물 알린다

산림청, 제주수목원 테마파크에 ‘수출 임산물 홍보·판매관’ 운영

김용관(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 등이 제주수목원에 마련된 ‘수출 임산물 홍보·판매관’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임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수출 임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수출 임산물 홍보·판매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수출 임산물 홍보·판매관은 제주시 연동 제주수목원 테마파크내 1층에 마련됐고 잣, 호두, 곶감, 밤, 버섯, 산채류, 산양삼 화분, 목제품 등을 판매한다.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산림청은 홍보·판매관 운영을 통해 국내 수출 임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설문조사를 통해 반응과 수요를 점검해 대중국 마케팅과 수출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판매관에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능통한 안내원을 배치하고 중국 관광객 입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제주 수출 임산물 홍보·판매관 운영을 통해 운영 성과와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외국인 방문이 많은 국내 유명 관광지로 홍보·판매관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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