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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로 탈바꿈

서울 송파구는 송파구 보건소가 오는 12월까지 ‘시민건강관리센터’로 거듭난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 보건소는 서울시로부터 ‘시민건강관리센터 시범운영 보건소’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3억1,0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보건소 1층에 시민건강관리센터를 조성하게 됐다. 현재 송파구보건소는 지하 1층에는 금연클리닉, 지상 1층에는 대사증후군 센터, 2층에는 진료실, 3층에는 건강증진센터가 마련돼 있지만, 시민건강관리센터가 들어서면 1층에서 진료실과 대사증후군관리센터, 금연클리닉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송파구는 시민건강관리센터가 들어서면 진료 중심의 의사 업무가 건강관리 계획으로 확대되면서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시민건강관리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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