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리핑] 엔고 등 브렉시트 여파...日 공적연금 56조원 손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Brexit)로 인한 주가하락·엔고의 여파로 일본 공적연금이 2·4분기 5조엔(약 56조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됐다고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노무라증권이 펴낸 보고서를 인용해 일본 국민연금과 후생연금을 관리하는 ‘연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이 기간 일본 국채 가격 상승으로 1조3,000억엔의 수익을 올렸지만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해외 채권에서는 각각 2조2,000억엔, 2조5,000억엔, 1조6,000억엔의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연금이 큰 손실을 본 것은 브렉시트 직후 닛케이지수가 급락하면서 연금 투자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식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공적연금 운용실적도 5조엔의 손해가 예상되는데다 규모가 오히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민진당 등 야당은 아베 신조 정권이 주식투자 비중을 늘려 연금액의 대규모 손실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