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유재석을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꼽았다.
박슬기는 5일 밤 방송된 KBS2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박슬기에게 ’그동안 많은 이들을 인터뷰를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가 유재석이라고,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라던데‘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슬기는 “강호동의 결혼식이 있었다. 취재진이 너무 많아서 단상 밑에서 인터뷰 했다. 유재석 선배님이 유독 ’슬기씨 왜 거기 있느냐, 올라와라‘고 해줬다. 나중에도 ’밥 먹었느냐‘며 챙겨줬다. 진심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울컥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슬기는 “(유재석의) 결혼식장에 들어가려 했는데 인터뷰를 하러 들어간 줄 알고 경호원들이 막더라. 돈 내러 간다고 하니까 미안해하면서 들여보내 줬다”며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1대 100’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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