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이 김선달’이 개봉해 화제인 가운데, ‘봉이 김선달’의 주인공 유승호가 개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내심 코믹에 대한 욕심이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웃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개그맨들이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 다른 느낌의 행복이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승호는 “그래서 다음에도 한 번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제대로 더 망가져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늘(6일) 개봉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조선 최고의 사기꾼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봉이 김선달이 비싼 값에 거래되는 담파고(담배) 탈취라는 새로운 판을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그린 영화다.
유승호와 조재쳔, 고창석, 라미란 등의 실력파 배우에 엑소 시우민까지 출연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처=‘봉이 김선달’ 스틸컷]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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