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뒤흔든 '울산 지진' 거대 활성 단층이 원인

울산 동구 동쪽 해역에서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한 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에서 관계자가 자료를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역대 5번째인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난 울산 앞바다는 지난 2012년에 4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시마부터 동해까지 길게 뻗은 거대한 활성 단층인 ‘쓰시마-고토 단층’이 연이은 지진의 원인으로 울산 해안 지역에 원전이 밀집돼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쓰나미와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원인이 된 지난 2011년 규모 9.0의 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에도 이후 지진 횟수가 크게 늘고 있다.



2012년 2월 19일부터 27일까지 8일 동안 울산 동구 앞바다에는 규모 2.4~3.2의 지진이 4차례나 발생했다.

/김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