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직후 일시적으로 100엔이 붕괴된 이후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여 온 엔화가치가 이날 다시 급등한 것은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1파운드당 1.3파운드를 밑돌 정도로 급락하는 등 브렉시트의 후폭풍이 금융시장을 뒤덮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가 급등하면서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장중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68.45엔(2.99%) 급락하며 1만5,200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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