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지난 5일까지 11일간 폴란드 크라쿠프시에서 한류 전파와 양국 문화 교류를 위한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폐기물 발전소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24명과 크라쿠프 야겔론스키대 봉사단원 15명이 중심이 돼 △양국 문화 교류 축제 △한국 문화 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과 폴란드의 아름다운 문화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코리아-폴란드 하모니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2일 크라쿠프시 오페라 공연장에서 양국의 문화 교류 축제가 개최됐다. 약 900명이 참여한 이날 축제는 1부의 한국 문화 체험 행사와 2부의 양국 간 문화 교류 축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 음식 체험,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2부에서는 해피빌더의 K팝 노래, 댄스, 부채춤, 난타와 폴란드 전통 댄스 및 합창 등의 공연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또 한국 드라마와 영화·K팝 등 한류 문화 콘텐츠가 담긴 영상물을 기증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20대의 컴퓨터를 기증해 멀티미디어 교육 여건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축제에 참석한 홍지인 주폴란드 한국대사는 “코리아-폴란드 하모니 페스티벌이 한국과 폴란드 간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해줘 포스코건설과 한국문화교류재단 등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크라쿠프 시민이 한국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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