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6월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134억 달러 증가한 3조2,05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1,917억 달러로 4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 6월 외환보유액은 시장에서 예상한 전망치(3조1,670억 달러)도 웃돌았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 말 3조9,932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세계 1위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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