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7일 베이징의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반 총장은 이날 왕 부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남북대화 재개와 한반도 긴장완화 등을 위해 공헌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북제재 결의안의 전면이행과 관련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도 원론적인 우려를 표명했으나 오는 12일로 예정된 상설중재재판소의 중재 판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베이징=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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