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재무성 외환정책 실무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츠구 재무관(국제담당차관)은 이날 오전 도쿄에서 열린 금융시장 대응과 관련한 재무성, 금융청, 일본은행 합동회의를 마치고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아사카와 재무관은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긴급하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미국 고용지표 등의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정부는 어떤 투기적 움직임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0.85~90엔을 기록중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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