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연일 비가 내리고 습도 높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마철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로 인해 젖은 신발과 옷은 금세 축축해져 불쾌지수를 높이고, 젖은 채로 오래 있을 경우, 감기가 걸릴 수 있어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명동 복합쇼핑몰 눈스퀘어가 마음까지 축축하게 만드는 장마철을 대비해 상쾌지수를 올려줄 잇 아이템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눈스퀘어 담당자는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세균 번식도 많아지는 장마철에는 방수 또는 친수 기능이 있는 아이템으로 똑똑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며 “작년부터 장마철만을 위한 아이템보다는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 인기”라고 말했다.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뚫린 듯 비가 쏟아지다가도 금세 그치고 해가 내리쬐는 장마철. 남녀노소 필수 아이템인 우산이 최근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출시되면서 스타일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브라운 브레스(BROWN BREATH)는 장마철 남녀노소 필수 아이템인 우산을 선보였다. 브라운 브레스의 ‘뉴스보이 카모 장우산’은 큼지막한 카무플라주 패턴과 팝컬러를 감각적이게 매치해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부담 없는 패션 우산이다. 내부 살대는 크랙 또는 강한 비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FRP로 제작돼 내구성이 강하다. 이 외에도 ‘뉴스보이 카모 레인커버’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지털 날염 시스템으로 발색이 높으며, 방수 나일론 원단과 봉제선에 특수 테이프를 덧대는 심실링(Seam Sealing) 처리를 통해 방수효과를 높였다.
우비가 아닌 트렌디한 디자인에 기능까지 완벽한 레인코트를 원한다면 레인용품 편집숍 ‘웨더플러스’에 주목할 만한다. ‘웨더플러스’에서는 특별한 레인코트 브랜드 헤즈(HAS)를 만나볼 수 있다.
헤즈는 이번 시즌 면 안감이 덧대어져 흡수력이 우수하면서 귀여운 패턴이 들어간 ‘아동 레인코트 크로커다일’와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디자인으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스트라이프 롱슬림 레인코트’를 선보였다.
웨더플러스 관계자는 “탁월한 방수 기능에 트렌디한 스타일을 갖춰 출근용 비즈니스 캐주얼과 함께 코디해도 잘 어울려 젊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면서 “변덕스러운 장마 날씨에 대비해 작게 접어 가방 속에 넣어 항상 휴대할 수도 있다. 실용성이 강화돼 비가 안올 때는 가벼운 바람막이 점퍼로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우산을 아무리 써도 사방에서 내리는 비를 막을 순 없다. 더욱이 바람까지 부는 날에는 여기저기에서 내리는 비에 가방 젖는 줄도 모른다. 소지품이 비로 인해 젖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방 역시 방수 기능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글로벌 액세서리 브랜드 허쉘 서플라이는 방수가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스파우드 더플팩’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에어 매쉬 패널과 나일론 스트랩, 프리미엄 레더 디테일을 통해 독보적인 실루엣에 기능적인 면까지 보완했다. 해당 제품은 웨일런샵(waylon:shop) 명동 눈스퀘어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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