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수기관 선정에는 이만식 수석연구원팀(울산지역본부 친환경생산3R그룹)이 개발한 ‘친환경 무기바인더를 이용한 알루미늄 중자 제조 원천기술’를 민간기업에 이전한 성과가 주효했다.
이 기술은 고온다습한 기후에 적합한 세계최초 기술로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뿌리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무기바인더 및 중자 제조 기술 국산화로 연간 2,48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5만 3,000여개를 대상으로 한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생기원 소속연구원의 연구성과 4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성과는 ▦친환경 무기바인더를 이용한 알루미늄 중자 제조 원천기술 ▦슈퍼카 및 항공기용 ECO-Mg 소재·부품 개발 ▦질소산화물 제거 대기정화 촉매 제조기술 ▦3D프린팅 바이오 임플란트 기술 개발 등이다.
이영수 생기원 원장은 “국가 뿌리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원천기술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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