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릭’에서 활약한 배우 강예원을 향해 관심이 집중이다.
강예원은 7일 진행된 영화 ‘트릭’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강예원은 “평소 다큐멘터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더라. 만약 자신이 본 다큐멘터리가 거짓이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심하게 배신감을 느낄 것 같다. 방송국을 찾아가겠다”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강예원은 제작보고회 당시 이정진에 대해 “이정진 실제 성격이 굉장히 유머러스하다. 현장에서 언제나 분위기를 띄워주려 노력했고,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예원은 “하지만 우리 캐릭터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을 표현해야했다. 근데 이정진 씨가 자꾸 웃기니까 감정이 자꾸 깨지고 파괴되더라. 그래서 이정진 씨를 피해다녔다”고 말하기도했다.
그러면서도 강예원은 “감정 몰입을 해야 하는데 얘기를 하다 보면 난 또 말려들어서 같이 하게 되고 듣게 되고 그러니까 피할 수밖에 없더라. 이어폰을 끼고 있기도 했다. 재미있는 영화에서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예원, 이정진 등이 출연한 영화 ‘트릭’은 시청률을 위해 조작도 서슴치 않는 PD 석진(이정진 분)이 시한부 폐암 환자 도준(김태훈 분)과 아내 영애(강예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출처=강예원 SNS]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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