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외교부, 주중 한·미대사 긴급초치한 듯…사드 배치 항의

류제승(오른쪽)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토머스 벤달 미8군사령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권욱기자ukkwon@sedaily.com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확정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주중 한국대사와 미국대사를 긴급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발표 직후 홈페지에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담은 ‘외교부 성명’을 게재했다. 또한 성명 발표 후 김상수 주중 한국대사와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를 불러 이번 사드 배치 결정에 항의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월 한미 양국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대응조치로 사드 배치 논의에 공식적으로 착수했을 때도 김장수 대사를 긴급초치해 항의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드 배치 발표와 관련해 관련국 대사 초치 등 모든 외교채널을 동원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한중 양국은 현재 사드 문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고, 김장수 대사의 초치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을 거부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