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선교·정병국, 당대표 출사표…與 ‘전대모드’ 본격화

韓 "태생이 친박…자랑스러워"

鄭 "계파청산 가장 먼저 해야"

한선교 의원




정병국 의원


새누리당 당권주자들이 8·9 전당대회를 꼭 한 달 앞둔 이번주 말부터 잇달아 공식 출사표를 던진다.

친박계 한선교(경기도 용인병·4선) 의원은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번 일요일(10일)에 출마 선언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저는 태생이 친박이고 친박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다른 강한 친박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이미지에 손상을 주는 행동들을 하고 있어 당이 너무 강성 친박에 의해 움직이는 걸 볼 수 없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정병국(경기도 여주시양평군·5선) 의원도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계파 청산”이라면서 오는 10일 전대 출마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누구나 다 전대에 출마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번 전대의 목표가 ‘계파 청산’인 만큼 “당원들이나 국민에게서 호응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비박계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은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서청원·원유철·나경원·홍문종·홍문표 의원 등도 전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이번주 말을 기점으로 전대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