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유로존과 연례협회결과 보고서에서 “주로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만 IMF는 점진적인 에너지가격 상승에 의해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2%에서 내년 1.1%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경기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추가적인 세계 경기 둔화가 번져 수요 주도의 유로존 경기회복을 이탈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IMF는 “포스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상황에서 생기는 추가적인 여파, 난민 급증, 안보 우려 고조 등이 불확실성을 키워 성장을 가로막고 정책과 개혁 집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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