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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위태롭다...시청률 10% 흔들

추사랑,삼둥이 하차 후 시청률 추락

식상한 육아...슈퍼스타가 필요해

KBS 2TV 육아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위기를 맞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136회의 시청률은 9.9%로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2014년 7월부터 출연한 송일국과 ‘삼둥이’의 인기로 국민적 사랑을 받던 ‘슈퍼맨이…’는 20.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년멤버인 추성훈-추사랑 부녀와 삼둥이 부자가 연이어 하차하면서 시청률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중이다.

기태영-유진 가족과 이범수 가족이 새로 영입됐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어 가수 양동근, 배우 오지호·인교진의 ‘공동육아’로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그나마 무려 다섯 아이를 키우는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이 그나마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중이다. 이 선수의 막내 ‘대박이’와 두 누나의 조합이 인기있다.



방송가에서는 ‘슈퍼맨…’ 제작진이 육아 프로그램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슈퍼스타 영입’ 등의 초강수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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