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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야외 활동 자제, 열대야 가능성 높아”

전국 폭염특보, 서울 낮 최고기온 33도 예상

전국 폭염특보, “야외 활동 자제, 열대야 가능성 높아”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0일)에도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이는 남해안과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낮 최고기온이 서울 33도, 대구 34도 등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체육 활동이나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일부 지역에선 한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네이버 캡처]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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