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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중부엔 '폭염', 남부엔 '국지성 호우' 예보돼

서울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6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너머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서울경제DB




오늘도 중·남부가 전혀 다른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는 찌는 듯한 ‘폭염’이, 남부지방에는 더위와 함께 간헐적으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에 새벽부터 비가 내려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된다고 예보했다.



한편 충청도와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제주도는 하루 종일 흐리고 30~80㎜의 많은 비(강수확률 60~80%)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들어오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일사가 계속되면서 3일간 더위가 이어졌다”며 “중부지방의 무더위도 12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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