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29일, 다음 달 1∼5일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고무보트(IBS) 기동, 생존수영, 목봉체조, 유격훈련, 화생방훈련 등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성됐다.
해군은 훈련 강도와 숙식 여건 등을 고려해 고등학생 이상 남성만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는 1·2차 각각 60명씩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한 무작위 방식으로 선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해군 인터넷 홈페이지(www.navy.mil.kr) 공지사항 게시판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군 특수전전단은 ‘불가능은 없다’라는 표어 아래 수중파괴(UDT), 지상·해상·공중 전천후 타격(SEAL), 폭발물 처리(EOD), 해상 대테러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한국 화물선 선원들을 무사히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권홍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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