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면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국민의 삶의 무게가 무겁다.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전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 수석들은 이런 취지를 살려서 면밀하게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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