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향우회 중앙회 부총재 겸 서울 관악구 청양 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여익 지회장은 그동안 충청향우회 중앙회 부총재, 재경 청양 군민회 부회장, 남양면 향우회 상임부회장, 서울 관악구 청양 청우회 회장, 충청 향우회 관악구 연합회 고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활동영역은 향우회에 머무르지 않는다. 물론, 향우회 활동과 동문회 활동은 고향을 떠나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출향민’에게 다각도로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는 활동이다. 그러나 윤여익 지회장의 활동에는 이채로운 면면이 살아 숨쉰다. 그 중 손에 꼽는 활동영역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관악구 지회장으로의 역할이다.
자신이 베트남참전 군인이었으며 98년에 이르러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어 월남전으로 인한 고엽제피해자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다.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참전 군인들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함과 더불어 국가유공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영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관악구 지회는 한국 시, 군, 구 중 가장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한다. 그는 7년째 고엽제 전우회 관악구 지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었지만, 고엽제를 맞아 그 피해로 고통스러운 말년을 보내야 했던 이들을 숭고하게 기리며, 고엽제 피해로 인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그동안 청양중 · 청양고 재경 동창회를 창립 10년째 사무국장을 역임한 적도 있다.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켜 전국 제일의 동창회로 성장시킨 것과 5억이라는 장학 기금을 조성해 청양중 ·고에 매년 기부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며, 지역 후배들을 통해 끊임없이 이뤄내는 인간과 고향에 대한 사랑은 ‘윤여익 지회장’의 사회에 대한 사랑과 공헌도를 확연히 보여준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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